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중국,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대해 “제공할 정보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사진 중국 외교부


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국이 북한에 의료진을 파견했고, 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보도의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관련 문제에 관해 현재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다.

또 중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북한에 의료지원을 했는 지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제적십자사 등 국제기구가 북한에 방역 물자를 원조했으며 중국도 유사시에 대비해 진단 키트를 북한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진 파견 여부와 관련해 즉답은 하지 않고 “진단키트는 의료진과 다른 개념”이라고 답했다. 또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중국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국가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겅 대변인은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방북 대표단을 이끌었다는 등의 보도에 대해서도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관련해서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답했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