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與 원내대표 출마 공식 선언
정 "사심 없는 무계파 비주류 뽑아 달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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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심 없는 무계파 비주류인 정성호가 21대 국회 첫 여당의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야말로, 180석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국민 여러분께 보내는 강력한 변화의 메시지”라고 했다.
정 의원은 “소위 민주당의 험지(險地)라 불리는 경기 북부에 6번 출마해 4선(選) 의원이 됐다”며 “민생제일주의가 60% 이상 득표율을 올리는 비결”이라며 본인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어 “16년 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오직 통합과 혁신으로, 2년 뒤 4기 민주정부 탄생의 토대를 세우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27~28일 이틀에 걸쳐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7일 진행된다. 친문(親文)인 전해철·김태년 의원이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가운데, 윤호중·조정식·안규백 의원 등도 막판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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