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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종합] CNN "김정은 수술 후 심각 상태"…靑 "특이동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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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사안을 직접 알고 있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CNN방송은 또 이같은 정보에 대해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행사에 불참하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매년 이날이면 금수산 태양궁전에 참배해 왔기 때문이다.

CNN방송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무부, 한국을 상대로 취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은 건강이상설 관련해 특이동향 식별되지 않는다"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정은은 지난 2014년에도 한달 정도 잠적해 있다가 나타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김정은 신변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가 북한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심혈관 시술을 받고 회복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술은 평양 김만유병원 담당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했고, 이후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의학대학병원의 1호 담당 의사들이 별장으로 일제히 불려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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