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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美 코로나19 환자 63만 명 넘어…CDC도 "경제 재가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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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6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아침 6시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63만2천878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는 2만7천8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3만5천여 명 이후 둔화하는 추세입니다.

미국은 경제 재가동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이다호주는 비필수적인 사업장도 다음 달부터 문을 열도록 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안정화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도시는 아직 정점에 달하지 않았지만 "지난 며칠 새 우리가 본 것이 안정화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의 핵심 기관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경제 재가동 준비에 나섰다고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밝혔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국가 재가동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 검사와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 공중보건 역량의 증대 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모든 주가 코로나19 검사를 대규모로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 많이 검사하면 더 많이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도 워싱턴DC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버지니아주는 병원과 장기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처할 지원 인력 모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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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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