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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오빠와 그를 간병하던 여동생이 함께 숨진 인천 임대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14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화재 현장인 국민 임대아파트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했습니다.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작은방 내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 합동감식팀은 수거한 전기 기구를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화재는 어제 오전 5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국민임대주택 12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지적 장애가 있는 58살 A씨와 여동생 56살 B씨가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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