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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美 파우치 소장 "조치 일찍 했더라면 많은 생명 살릴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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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위 보건당국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한 발병 완화 조치를 더 일찍 했더라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전염병 연구소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좀 더 일찍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택 대피 명령 같은 조치를 시작했다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바로 셧다운 했다면 조금 달랐을지도 모른다"면서도, "당시 셧다운에 대한 많은 반발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자신들은 순전히 보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대통령에게 권고를 한다"면서, "가을과 이른 겨울로 들어가면서 코로나19 발병이 재발할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아마 다음 달에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별로 발병 상황에 따라 점진적 또는 단계적인 재개를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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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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