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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가스공사, 대구 쪽방촌 후원하고 기업엔 ‘상생펀드 특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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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가스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DGB대구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00억원의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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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스공사는 우선 2억원을 기부해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마스크 6만7340장을 구입해 대구시에 기증했다. 또 3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 5700장과 소독제 570개를 구매해 대구 전역의 노인복지시설 19곳에 전달했다.

가스공사는 2015년부터 시행해 온 대구 쪽방촌 지원사업의 연속성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쪽방촌 주민 750여명을 위해 2500만원을 대구 쪽방상담소에 지원했다. 지원금은 거주지 소독을 위한 방역장비를 비롯해 칫솔·비누 등 개인 위생용품, 식료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였다. 더불어 쪽방촌 방역작업에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진 쪽방 거주민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생계유지를 위한 소득활동도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총 1억7000만원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DGB대구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00억원의 ‘상생펀드 특별 지원’을 시행했다. 지난해 10월 양사 간의 협약에 따라 공동 조성한 펀드를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조기에 집중 지원한 것이다.

이로 인해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원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임직원이 대구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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