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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재산공개] 조명래 환경장관 22억원…박천규 전 차관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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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 재산 작년보다 2억 늘어…예적금 증가분

뉴스1

조명래 환경부 장관. 2020.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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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해보다 2억96만원 늘어난 22억4000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조 장관의 총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 손자의 재산을 합쳐 22억4283만원이다. 증가분 대부분이 소득의 예·적금이었다.

조 장관은 서울시 광진구에 7억7998만원의 아파트를 신고했으며 배우자도 같은 가액의 동일 아파트를 신고했다. 차남은 부산시 부산진구에 2억5000만원의 아파트 전세권을 신고했다.

예금은 조 장관 본인 4억5428만원을 포함해 배우자, 손자, 장·차남을 다 합쳐 총 8억899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억1920만원 증가했다.

조 장관 본인 차량으로 2018년식 G80(3660만원)가, 차남 차량으로 2017년식 티구안(2626만원)이 신고됐다.

채무는 전년(1000만원)에 신고한 본인 보유분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리에서 물러난 박천규 전 차관은 전년보다 7237만원 늘어난 7억98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급여 저축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박 전 차관은 본인 소유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 2억4800만원과 예금 1억909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광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를 모두 합쳐 5억165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 송파구에 본인 소유 아파트 5억9250만원을 신고했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재산 합계 3억8899만원을 신고했다. 충남도 천안과 경기도 군포, 경남도 창원 등지에 다수의 아파트와 상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 장윤석 원장은 18억8825만원, 나정균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과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각각 13억978만원, 2억3341만원, 4억20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권경엽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7억7193만원을,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24억3633만원을,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은 24억3342만원을 신고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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