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신청서 제출…아파트 및 마을단위 2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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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각종 보육서비스 확충에도 돌봄 사각지대가 여전히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맞춤형 돌봄형태의'우리마을 돌봄공동체'를 추진해 이를 해소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리마을 돌봄공동체'에 참여할 아파트나 마을단위 돌봄공동체 2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대상으로 한다. 마을 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직접 아이를 돌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 기부, 간식 제공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마을 또는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돌봄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돌봄공간 제공이 가능한 지역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단체)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는 시설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를 포함해 개소당 최대 4천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는 주민 주도적 아이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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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홍재희 obliviat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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