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지난해부터 시범운영한 쓰레기무단투기 단속용 ‘이동형 CCTV’ 모습/제공=남동구 |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형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남동구 관내 설치돼왔던 고정형 CCTV는 단순히 영상만 녹화돼 무단투기 방지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이동형 CCTV 10대를 도입해 시범운영해 본 결과 이동형 CCTV의 경우 영상 녹화뿐만 아니라 센서감지 기능이 있어 경고방송 송출을 통해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실질적인 계도 효과가 있었다.
또 바퀴가 부착돼 자유롭게 어디나 이동이 가능해 신속한 민원 대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동형 CCTV를 운영해 본 결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CCTV 단속 강화 뿐만 아니라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주민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상습투기 지역에 이동형 CCTV 20대를 우선 설치하고, 앞으로 14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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