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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육우의 브루셀라병 감염 예방을 위한 일제검사를 한다.
이번 일제검사 채혈 대상은 관내 최대 한우 사육지역인 무안면과 삼랑진읍의 12개월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다. 그 외 지역도 일정과 예산에 따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일제검사를 추진하기 위해 4명의 공수의사를 채혈 요원으로 지정했고, 채혈 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료가 어려워 검사 결과에 따라 브루셀라병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살처분하고 감염 소와 함께 사육된 소는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3회 이상 추가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발생 농장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통해 질병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소 사육 농가는 반드시 구매 전에 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구매 후 주기적인 브루셀라병 검사를 통해 잠복기 소를 조기 색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부터 하반기 일제검사를 한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과(055-359-7183)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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