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지역 청년ㆍ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추진

청년내일채용공제 220명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43명

대구상공회의소 전경.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청년과 중장년 미취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하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에게 자산형성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인력을 수급할 수 있게 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다.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지역 내 15~34세까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220명을 모집한다. 기업은 채용 후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정부연계형을 가입하고 3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지원금과 대구시 지원금 1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은 중소 제조업체가 40~64세까지 미취업 중장년을 대상으로 올해 43명을 모집하고, 근로자 1인당 총지원금 540만원을 지원한다.

중장년 인턴의 정규직 전환 시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180만원, 6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후 근로자가 6개월 근속을 하면 고용유지장려금을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180만원, 120만원씩 지급한다.

한편, 매년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과 대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사업기간이 종료되기 전 마감이 될 정도로 기업체 수요가 많다. 각 사업 내용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717번, 724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