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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진주시,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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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첫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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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옛 진주역사 모습./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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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옛 진주역 폐선된 철도부지 모습./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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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시아투데이 신성기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전국 유수의 업체들의 참가를 통해 예술성이 높은 최적의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옛 진주역 철도 부지를 시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킬 수 있게 기념성과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을 고려한 문화공원으로서의 작품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서의 편안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는 방안도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옛 진주역의 역사성, 기념성을 고려한 최적의 디자인 제시와 근대문화유산인 차량정비고와 전차대를 연계한 시설, 맹꽁이서식지를 활용한 생태공원, 주변의 계획된 시설(국립진주박물관·문화거리·남강·망진산 등) 및 주변지역과의 조화를 이뤄야 한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용역비 5억3500만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공모 참가등록은 다음 달 10일까지며 시는 오는 6월 12일 설계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시되길 바란다”며 “2012년 진주역사 이전에 따라 강남·망경지역의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작품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은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하며 면적 4만2077㎡로 조성한다. 시는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내년 12월 말까지 복합문화공원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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