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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해수부, 코로나 자가격리자 94명 복귀…업무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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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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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격리됐던 해양수산부 직원 94명이 청사에 복귀했다.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던 자가격리 인력이 복귀를 시작하며 업무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부처 내 자가격리자는 197명이다. 기존 자가격리자 291명 가운데 94명이 격리해제돼 정상출근을 했다고 해수부 측은 설명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0일 이후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91명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가운덴 문성혁 장관도 포함됐다. 보건당국의 통보에 따라 자가격리됐던 직원들은 23일부터 자가격리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정상출근 이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퇴근 시 마스크 착용 및 1시간 단위 사무실 환기 △대면보고 및 회의 금지 △회식금지 △정부세종청사 5-1동 엘리베이터 사용 △외부민원인 방문 시 1층 접견실에서 마스크 착용 응대 △유연근무 적극 시행 등 지침을 운영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이행을 위해 모임 및 회식금지, 퇴근 후 외출 자제 등을 준수하도록 장관의 특별지시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증상발현 시 즉각 자가격리 및 보건당국 연락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위반 시 엄중문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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