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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충북 충주 통근버스 운전사 아내도 코로나19 확진…충북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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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한 업체 통근버스 운전사와 그의 딸에 이어 아내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충주시 금가면에 거주하는 57세 여성 ㄱ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통근버스 운전사 ㄴ씨(59)의 아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향신문

23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용호 충북도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칭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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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2일 확진자로 분류된 충주시 호암동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ㄷ씨의 어머니다.

ㄱ씨는 사위와 충주 목행동에서 막창집을 운영하고 있다.

딸인 ㄷ씨도 식당에서 이들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남편인 ㄴ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지난 21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를 해 왔다.

이후 재검사를 받은 뒤 22일 밤 확진으로 최종 판정 됐다.

충북도는 ㄱ씨의 동선과 그와 접촉한 식당 손님을 파악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ㄹ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ㄹ씨는 전날인 21일 타박상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ㄹ씨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

이들 중 9명은 완치됐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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