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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홍준표 "40년 본 조선일보, 절독" 분노에… 정청래 "잘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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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지우 인턴기자]
머니투데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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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0년 간 애독자였던 조선일보를 오늘부터 절독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가 조선일보를 끊다니…잘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자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한다"면서 "(통합당) '막천'(잘못된 공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만만한 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조선일보 6면에 실린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 기사에 대한 불만이다..

홍 전 대표는 "조선일보는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보는가"라며 "'내가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00년의 조선일보가 겨우 이정도 였던가? 오늘부터 40년 애독자 였던 (내가) 조선일보를 절독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홍준표가 조선일보를 끊다니…"라면서 "이제야 아셨군요. 잘 한 결정이라 봅니다"라고 평가했다.

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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