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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성주군, 영국 다녀온 20대 남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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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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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영국에 다녀온 경북 성주의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북 성주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성주읍)씨는 21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3∼20일 영국 런던을 방문했는데 15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증상을 보인 후 20일 런던에서 출발했다. 귀국 길에 헬싱키와 방콕을 경유했으나 경유지 공항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안동인문정신연수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A씨의 양성 판정에 따라 성주군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추가 확진자가 늘고 있어 더 강력하게 대응하고, 동선 관련 정보는 확인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wook70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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