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22일 새벽 5시 24분경 자그레브에서 북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 진원 깊이는 10km로 관측됐다.
이날 지진으로 총 17명이 부상했으며, 이 중 한 명은 무너진 아파트 잔해 속에서 발견된 15세 소녀로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규모 5.3의 이번 지진이 수도 자그레브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4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집 밖에 나와 있되, 사회적 거리 두기는 유지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지진은 크로아티아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일부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이날까지 크로아티아 확진자는 20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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