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다음 달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유류할증료를 한 푼도 안 내도 되게 됐다. 다만 항공 노선이 대부분 감편·운휴하면서 실제로 혜택을 누리는 소비자는 드물 것으로 보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보다 두 단계 내린 ‘0단계’를 적용한다. 국제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가 전혀 붙지 않는 것은 2017년 5∼9월 이후 31개월 만에 처음이다. 3월에는 최저 3600원에서 최고 1만92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했다. 다만 4월 국내선에 탑승할 경우엔 유류할증료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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