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 사진제공=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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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통신 3사에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해줄 것을 권고했다. 제한된 공간의 밀접 접촉 상태에서 전화로 고객들을 응대하는 고객센터의 특성상 확진자 발생시 감염 전파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통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2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며 "통신사는 각 고객센터에 대해 철저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상담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고객센터는 밀접 접촉 업무이므로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현재와 유사한 상황을 대비해 상담사들의 재택근무 시스템 도입 및 확대방안 검토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고객센터 본부장들과 긴급 회의를 갖고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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