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00년의 기사 모은 조선 뉴스 라이브러리 100, 이렇게 이용하세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하면 원하는 주제와 관련한 기사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제시대 최대 규모 항일운동 단체인 신간회의 창립 과정을 알고 싶다면 검색창에 '신간회 창립'이나 '신간회 창립 준비'를 입력하는 식이다. 실제 홈페이지에서 '신간회 창립 준비'를 검색하면 총 176건의 기사가 나오는데, 검색 결과 창에서 '최신 순'이나 '오래된 순'을 눌러 기사를 날짜별로 정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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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가 너무 방대해 원하는 기사를 찾기 힘들다면, 검색창 옆 '검색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검색 필터에선 찾고자 하는 기사의 기간을 직접 설정해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또 기사 영역(제목·본문)이나 유형(기사·사진·광고), 기고자 등을 설정해 필요한 기사를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특정 날짜의 옛 지면 전체를 보고 싶다면 '옛 기사 검색' 코너로 들어가 '날짜로 찾기'를 누른 다음 해당 연월일을 입력하면 된다. 다시 보고 싶은 기사를 모아두는 스크랩 기능도 있다.
창간호부터 6·25전쟁 휴전까지의 기사에 대해서는 현대어 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기사 페이지 상단에는 '원문' '원문+한글' '현대어' 3가지 버튼이 있다. '원문'을 클릭하면 당시 국어로 적힌 기사 원문이 그대로 나타난다. '원문+한글'을 누르면 원문에 적힌 한자 옆에 한글이 나란히 표시된다. '현대어'를 누르면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이 오늘날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 국어로 바꾼 기사가 나타난다. 6·25전쟁 휴전 이후부터 1999년까지의 기사는 '현대어'는 없지만 '원문+한글'이 제공되기 때문에 한자어가 많은 기사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조선 뉴스 라이브러리 100'은 독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고(故) 손기정 선생의 국제전화 인터뷰,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된 고려대생 피습 사건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조선일보 특종 50선', 한용운·이육사·백석 등 '조선일보를 빛낸 스타 기자' 코너도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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