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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농식품부, 필리핀 지진·태풍 피해 이재민에 쌀 95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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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농림축산식품부는 쌀 950톤을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이 설립한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필리핀 지진, 태풍 피해 주민에게 비상구호용으로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가 애프터 사무국에 지원 요청을 했고, 한국이 지원의사를 표시한 이후 애프터 위원회 지원 결정됐다.

이번 지원되는 쌀은 정부가 보관하고 있는 2018년산 벼로 올해 1월28일에서 2월7일까지 원료곡 가공 및 선적을 완료했다. 수출통관 및 훈증 등 절차를 거쳐 20일 부산항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필리핀 마닐라항 및 제너럴산토스항에 각각 2월말, 3월초에 도착 예정이며, 현지 수입 통관 등을 거쳐 피해지역 주민에게 배분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쌀 지원이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피해 주민이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新)남방정책 추진에 맞춰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농업협력 및 역내 식량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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