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실적./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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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매출액 4조4072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확대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및 기타부문의 적자 감소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제조군에서는 전년대비 45%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020년은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라미드는 매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착공했던 증설분은 현재 본격 가동 중으로 올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구축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의 최적화도 진행 중이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핵심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CPI’의 판매 증가로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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