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보여 크게 이슈가 된 '괄도네넴띤(팔도비빔면 매운맛)'에 이은 두 번째 확장판이다. 팔도는 해당제품 출시를 통해 연중 즐기는 계절면으로 '비빔면'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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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핵심은 신규 배합비를 적용한 액상스프에 있다. 36년간 이어온 '비빔면' 맛에 할라피뇨, 홍고추 등을 넣어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했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분말스프에는 치즈, 유크림, 파슬리를 베이스로 고소한 맛을 더했다. '비빔면'의 차가운 조리법이 뜨거운 라면과 달리 액상스프의 매콤함과 분말스프의 고소함을 균형감 있게 잡아준다.
패키지도 새롭다. 제품명을 따라 화장품 'BB크림'을 연상케 한다. '비빔면' 특유의 꽃무늬를 핑크벨벳 색상으로 채워넣었다. 맛 표현도 눈길을 끈다. '매운맛', '순한맛'이 아닌 '핑크크림맛'이다. '부드럽게 매운맛'을 BB크림 색깔에 빗대어 표현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팔도BB크림면'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괄도네넴띤'처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국민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팔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최근 신제품 M 퍼펙트 비비 크림을 내놓은 에이블씨엔씨 '미샤'와 손잡고, 온라인 몰 '11번가'를 통해 기획세트를 판매한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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