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 캡처 |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과 현빈이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은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이 고(故) 설리를 추억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6회에서는 스위스에서 다시 만난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리는 음악장학재단을 설립, 1년에 한 번 스위스에서 공연하며 리정혁에게 신호를 보냈고, 매해 스위스를 찾았다.
윤세리는 오랜만에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으나 끈이 꼬이며 어설프게 불시착했고, 눈앞에 선 리정혁을 보게 됐다.
리정혁은 "보고 싶었소"라고 말했고, 윤세리와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재회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재회 후 스위스에서 사랑을 이어가는 윤세리와 리정혁의 모습으로 여전히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에필로그 장면에서 윤세리가 입고 나온 드레스를 보며 고(故) 설리를 추억했다.
시청자들은 "손예진 드레스 설리가 입은 드레스다" "짧은 순간 설리를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장교 리정혁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종영했다.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는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 등이 출연하는 '하이바이, 마마!'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故 설리가 생전 SNS에 남긴 셀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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