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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 발생···8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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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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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9명은 이미 격리해제됐다.

29번째 확진자 ㄱ씨(82·남성)는 내국인으로 최근 해외를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지난 15일 흉부에 불편함이 있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근경색으로 진료를 받았다. 영상검사 과정에서 바이러스성 폐렴 소견이 발견돼 음압격리실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6일 오전 1시 감염 사실이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 병원)에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ㄱ씨에게 발열 증상과 폐렴 소견이 있으나 상태가 안정적”이며 “즉각대응팀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ㄱ씨의 노출감염원,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가 방문했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은 현재 폐쇄 중이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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