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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로봇이 온다

KB국민은행, 본점 정문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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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제공=/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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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정문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재활용품 회수 로봇이다. 소셜벤처 수퍼빈이 개발했다.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시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네프론 이용고객이 본인의 포인트를 KB국민은행 계좌로 환급받는 경우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친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부금으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KB국민은행은 수퍼빈·한국세계자연기금과 함께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 네프론이 설치된 서울 소재 7개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친환경·플라스틱 저감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의 환경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관련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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