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명절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1위 ‘아메리카노’, 2위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명절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가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매출액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음식 1위는 아메리카노였다.

아메리카노의 매출액은 26억4559만9000원, 수량으로 보면 67만6182개였다.

2위는 커피음료 완제품으로 21억7591만4000원어치, 94만114개가 팔렸다. 1위와 2위 모두 ‘커피류’가 차지했다.

3위는 ‘전통의 휴게소 단골메뉴’인 호두과자가 이름을 올렸다. 20억8666만6000원어치, 52만4259개의 매출을 기록했다. 호두과자는 음료가 아닌 간식류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4위는 떡꼬치(15억8270만4000원·46만1852개)가, 5위는 스낵(11억8504만1000원·52만9333개)이 각각 차지했다.

6위 핫도그(11억2961만9000원·32만8202개), 7위 국밥(11억2936만5000원·14만8291개), 8위 담배(11억187만5000원·24만3345개), 9위 어묵우동(8억4239만2000원·15만3324개), 10위 카페라떼(8억1734만2000원·17만6508개)가 뒤를 이었다.

아메리카노의 ‘아성’은 몇년 째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 설 명절 이후 1년 동안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매출액은 927억 100만원을 기록했다. 당시에도 커피음료 완제품이 840억원어치가 판매돼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호두과자로 매출액이 640억원이었다.

이 밖에 국밥류(414억4천800만원), 비빔밥(322억7200만원), 과자 완제품(317억8900만원), 떡꼬치(270억3200만원), 핫도그(243억5000만원), 어묵우동(233억2900만원), 유부우동(221억7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경향신문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아메리카노. 경향신문 자료사진/이상훈 기자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