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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전주역 앞 첫마중길 주변, 미래산업 VR·AR 거점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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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일환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

김승수 시장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

뉴스1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VR 기기를 쓰고 신기술 체험을 해보고 있다.(전주시 제공) 2020.1.22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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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주변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거점으로 변신한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2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송경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을 했다.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청년창업이음센터 건물 6~9층 약 1157㎡에 들어선 시설이다.

청년창업이음센터는 전주시가 낙후된 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첫 마중권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기업입주실, 오픈디랙팅랩, 크로마키스튜디오, 오픈랩, 교육실, 실감미디어랩(편집지원실) VR Dome(테스트베드) 운영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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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준비된 버튼을 누르고 있다.(전주시 제공) 2020.1.22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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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 제작과 교육에 필요한 장비, VR 영상 제작을 위한 8K 전문카메라 등 17종, 42대의 다양한 특화장비도 있다.

전주시는 4차 산업혁명과 5G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내년까지 Δ실감콘텐츠 제작 지원 Δ기업 마케팅 및 상용화 지원 Δ가상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융합콘텐츠 분야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Δ스타트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 직후 VR 색보정장비 세계 점유율 35%를 차지하고 있는 SGO사와 VR색보정장비(MISTIKA) 기술교육 시설 인증 및 교육 지원을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진흥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이수 시 MISTIKA 장비를 교육할 수 있는 라이선스 발급이 가능해져 교육이수 청년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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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전주시 제공) 2020.1.22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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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이음센터에는 이날 문을 연 VR·AR 제작지원센터 외에도 Δ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ΔE-스포츠 게임 아카데미센터가 입주하고 Δ전주맛집창업교육관 Δ생활SOC복합시설 Δ청년문화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북 VR·AR 제작거점센터는 전주역 앞 도시재생의 가속 페달 역할을 하면서 낙후된 역세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역 앞 첫마중 권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주역사 신축 등으로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청년층 중심의 실감 콘텐츠 산업과 미래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육성해서 첫마중 권역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공간이자 전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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