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젠틀파이, 롯데쇼핑 AI 스피커 `샬롯홈` 설계 참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스타트업인 젠틀파이(대표 박정남)는 롯데쇼핑이 추진한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 제작에 참여해 사용자 경험 디자인(UX)과 대화 설계 작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 기능이 접목돼 있어, 터치와 음성을 통해 롯데의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쁜 워킹맘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1인 가구족을 타깃으로 삼아 음악을 들으면서 쇼핑을 하거나 레시피를 보면서 식재료를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등 멀티태스크 기능을 갖췄다. 샬롯홈은 롯데 임직원과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보급된 상태며,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반영해 가장 필요로 하고 선호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젠틀파이는 샬롯홈 제작에 초기부터 참여했다. ▲터치와 보이스가 결합된 보이스 플랫폼 기반 UX 전략 수립과 설계 ▲ 날씨·음악·레시피·교육·일정 등 총 12개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UX 기획 ▲ 샬롯내 AI 쇼핑 어드바이저 '샬롯'의 응답 콘텐츠 제작 ▲ 자연어처리 데이터 구축 및 학습 등을 완성했다.

박정남 젠틀파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보이스 커머스(Voice Commerc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AI 스피커인 '샬롯홈' 개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인공지능 업계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더욱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작업 결과물을 만드는 등, 새로운 인공지능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덕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