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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WHO, 우한폐렴 관련 긴급위원회 소집…국제 비상사태 선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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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중국 발 우한 폐렴이 세계적으로 심각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위원회를 소집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WHO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오는 22일 긴급 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WHO는 위원회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00명을 넘어서고 중국 외 각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탓으로 분석된다.

현재까지 중국 외에 태국과 일본, 한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싱가포르에서도 연달아 의심 환자가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사망자가 21일까지 4명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8일 WHO는 태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되자 사무총장 주재의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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