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아르피아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주변이 뿌옇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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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해당 지역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8㎍(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경우 발령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따라 이 지역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는 탓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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