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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 메뉴 많아도 점주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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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외식 업계만큼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업계가 없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는 갈수록 빨라져, 외식 브랜드에서도 시즌마다 신메뉴 출시는 기본 경쟁력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신메뉴 출시는 가맹점주에게 마냥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기존 메뉴는 그대로인데 신메뉴가 추가되면 그만큼 레시피와 물류 준비도 복잡해져, 매장 운영도 한층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얌샘김밥에서는 본사의 전문 R&D팀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등장할 때마다 1년에 2회 이상 빈도로 꾸준히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추운 겨울에 대비해 핫한(매운) 신메뉴 3종을 출시하면서 전체 메뉴 수가 50가지를 넘겼다. 그러나 이를 본사의 든든한 운영 지원 시스템이 뒷받침해줘, 얌샘김밥의 점주들은 매번 메뉴 출시 소식을 반기고 있다.

그중 하나인 얌샘김밥의 ‘원팩 시스템’은 본사의 물류 센터에서 가공을 마친 재료를 원팩에 담아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덕분에 조리 경험 없는 점주라도 수십 가지 메뉴를 짧은 시간 안에 조리할 수 있다. 또 모든 가맹점에서 늘 같은 맛과 품질을 유지해 고객 만족도도 높고, 단골 형성도 쉬운 편이다. 원가율 또한 30%대로 낮은 편이다.

또한, 자동화 기기 도입도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얌샘김밥은 지난해 인건비 상승을 예측하며 분식 업계 최초로 무인•자동화 기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직원들의 노동 피로를 줄여주고, 인건비 절감까지 이뤄냈다. 실제로 다수의 가맹점에서 인건비 50% 감소, 인력 1명 축소, 점주 수익 증가 등 긍정적인 성공 사례를 이미 확인했다.

이렇듯 얌샘김밥이 점주에게 최적화된 운영 시스템을 갖출 수 있었던 데는 직영점의 역할이 컸다고도 할 수 있다. 얌샘김밥은 19년간 운영한 신길본점을 포함해 영등포점, 남영점, 이대서울병원점, IFC몰점 등 총 5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내공을 쌓았다. 이를 통해 본사에서는 점주들의 고민과 수익, 안정성 등을 더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었던 셈이다.

서울 강남구 A점 점주는 “본사 직원분들이 매장 근무환경과 매출에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으며, 각 매장에 맞는 맞춤형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라며 “기기 도입이나 신메뉴 출시처럼 점주가 신경 써야 할 부분까지 본사가 철저하게 챙겨주니 매출도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얌샘김밥은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으로 쉽고 편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투데이/최혜지 기자(hyeji0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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