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레벨 100 확장, 세 번째 진각성 등
넥슨은 올해 13회를 맞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었다. 강정호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는 이날 무대에 올라 던전앤파이터의 대규모 이벤트 내용을 소개했다.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때마다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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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레벨 확장부터 진각성 오픈까지…풍성한 업데이트
우선, 최고레벨이 기존 95에서 100으로 확장된다. 이번 최고레벨 확장은 혼란 속에 있는 ‘아라드’와 ‘천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에 맞서 더 강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100레벨 모험 중 획득할 수 있는 비공정 ‘필라시아’도 등장한다. 모든 지역을 연결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100레벨 주요 콘텐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규 던전 ‘켄트 황궁’ ‘기억의 땅’ ‘바닥 없는 갱도’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도 열린다. 성장과 파밍 단계에 맞게 던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싱글 또는 파티 플레이를 결정할 수 있다. 각 단전은 유니크ㆍ레전더리ㆍ에픽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는 던전으로, 던전마다 기본 아이템 획득률이 존재하지만 매일 일정 횟수만큼 획득률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적용된다.
100레벨 최상위 던전인 ‘더 오큘러스: 부활의 성전’도 공개됐다. 이곳에서 ‘그림시커’와의 대결이 펼쳐진다. 여러 층으로 구성된 하나의 거대 던전을 공략하며 유저 선택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에 변화를 줬다. 특히, 최상위 파밍 던전인만큼 보다 높은 ‘에픽’ 장비 획득률과 ‘100lv 랜덤 에픽 항아리’ 구매 재료, 업그레이드 재료를 제공하고, 업적을 통해 에픽한 부위를 지급한다.
‘유페의 나락’ 중 세 개의 나락이 새로 등장한다. 유저는 새롭게 등장하는 악인을 상대해 ‘100레벨 무기 항아리’를 획득할 수 있다. 대량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던전 2종 ‘폭풍의 항로’와 ‘홍옥의 저주’도 함께 오픈한다.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유저들의 기존 아이템은 초기화 없이 가치가 그대로 보존된다. 기존 최고레벨인 95레벨에서 능력치를 높여온 아이템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다른 100레벨 에픽 세트와 동등한 성능을 부여하도록 했다. 새롭게 열리는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 ‘더 오큘러스: 부활의 성전’에서 획득한 재료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95레벨 에픽 아이템에 축적된 강화ㆍ증폭ㆍ재련ㆍ마법부여를 100레벨 아이템으로 이전해주는 ‘새김 시스템’을 도입한다. 유저들의 기존 아이템 가치를 유지해주겠다는 의미다. 또한 100레벨 유니크 이상의 교환불가 장비에서 한 강화ㆍ증폭ㆍ재련ㆍ마법부여를 한번에 이전 시켜 주는 ‘계승 시스템’도 추가한다.
에픽 이후의 장비 등급인 ‘신화’ 등급을 오픈한다. 신화 아이템은 특정 에픽 세트 아이템의 상위 등급으로 제작되며 적합한 에픽 세트와 조합할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캐릭터 당 최대 한 개의 신화 장비만 착용할 수 있다.
세 번째 각성 ‘진각성’이 오픈된다. 오는 1월 9일 여귀검사, 2월 6일 남격투가에 진각성이 추가된다. 다른 직업의 각성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3년째 흥행’ 던파 페스티벌…올해도 전석 매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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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이후 13년째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를 통해 던파 유저들에게 주요 업데이트 등 게임을 전달하고 각종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앞서 티켓 오픈 후 빠르게 5000석이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달 15일 판매 시작과 동시에 1500석이 모두 매진 됐고 12월 6일 시작한 3500석 일반 티켓은 오픈 10초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겨울 업데이트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유저 이벤트가 준비됐다. OX 퀴즈를 풀고 선물을 받는 진: 퀴즈 인 던페와 게임 내 콘텐츠로 진영간 승부를 펼치는 진: 올림픽 에어볼 잡기를 통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진: 한방 쾌감 등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굿즈샵을 통해 2019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한정 발매 굿즈를 선보였다.
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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