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IPTV 3사 유료방송 1∼3위 첫 싹쓸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 708만명·점유율 21%로 1위 / SKB·LGU+·CJ헬로 400만명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3사가 처음으로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1∼3위를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발표한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IPTV의 ‘2019년 상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6개월 평균 3303만430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2015년 하반기 이후 반기별로 80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했으나 지난해 상반기부터 증가폭이 50만명대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사업자별 가입자는 KT가 708만1177명으로 점유율 21.44%를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485만5775명(14.70%), LG유플러스 411만187명(12.44%), CJ헬로 405만5865명(12.28%), KT스카이라이프 326만1285명(9.87%) 순이었다. 2015년 하반기부터 가입자 수 조사·검증을 시행한 이래 IPTV 3사가 1∼3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