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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방일에 나서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과 일본 측과 만나 이날 오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논의된 지소미아 종료 관련 입장을 설명하고 현안 논의 및 막판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의장을 맡는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대신 존 설리번 부장관과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참석한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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