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는 "동아시아의 안전보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협정"이라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21일 나가미네 대사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표명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일한 관계는 매우 엄중한 국면에 있다. 이런 때일수록 일한의 민간교류가 중요하다"며 "외교 당국 간의 의사소통도 확실하게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한 관계 개선을 볼 때까지 담당을 계속하지 못했다"며 한일 관계 경색 국면에서 한국을 떠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2016년 8월 한국에 부임한 나가미네 대사는 이달부터 주영 일본대사로 발령이 났으나 후임으로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대사의 부임 등 후속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한국에 머물고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