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현재를 진단, 발전방향 탐색 및 그간의 성과공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깨어있는 시민 민주주의 실현 토론회’ 개최 모습/제공 = 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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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건전한 사회공동체의 가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해 ‘깨어있는 시민 민주주의 실현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민 민주시민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는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지난 1년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한 200여 명의 도민들이 ‘따로 또 함께,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짚어보기’를 주제로 그룹별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참여자들이 원탁에 적혀있는 주제 중 관심사를 찾아 참여하는 ‘맛집 찾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의제는 △모집 및 홍보전략 △시민교육 지원제도 △네트워크 및 협의체 구성 △내용 및 영역 △정보획득 방법 △지역별 전략 △현장에 필요한 연구 등으로, 도내 지역(시군)별 민주시민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공통된 의제를 발굴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실시한 ‘경기도 시민공동체교육 온(ON)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도내 마을활동가, 청년,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교육과정에서 느끼고 체험한 △마을의 갈등해결 및 협력을 위한 회의기법 △지역문제 및 사회이슈 해결을 위한 문제해결 기법 등을 토론 현장에서 적용해봄으로써, 시민공동체의 일원이자 리더로서의 역량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시민공동체교육 온(ON)프로젝트’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민주시민 리더로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기술(의견의 발산, 수렴, 실행 및 갈등해결방법)을 학습?적용해 보고, 시군, 마을, 집단의 지역문제 및 사회이슈 해결 등 시민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경기도형 시민교육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차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민주시민교육은 나와 내가 소속한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가치있는 과정이다”며 “올 한 해 동안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많은 성장을 이뤘고 내년에는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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