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지난 1년 동안 용인정신병원과 함께 우수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인턴십 및 인도네시아 의료진 유타대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특별 심리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와 MOU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양 기관 홍보 증진 방안 협력 구축의 하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멘토로 나선 용인정신병원 정나래 임상심리과장은 유타대 심리학과 학생들을 만나 △조현병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정신질환에 대한 오명(Stigma) △수능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 등을 설명했다.
정나래 임상심리과장은 최근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조현병 질문에 “다수의 대중이 조현병 환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라벨링을 하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며 “조현병은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며,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심리학 진로 방향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심리학을 공부하려는 스스로의 동기를 잘 살펴보고, 긴 과정을 감내하며, 윤리의식을 잃지 말아 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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