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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광주송정역시장, 차량 107대 수용 '주차타워' 준공..."전기차 충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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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시장 인근 주차빌딩 신축 ‘주차난 해소’
전기차 충전설비도 갖춰

전국적으로 알려져 외지인들도 즐겨 찾는 ‘1913송정역시장’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왔으나 주차빌딩을 신축, 주차난을 덜게 되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1일 "예산 38억원을 들여 기존 23면 주차면 주차장에 107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관광지로도 부상한 1913송정역시장의 인근에 주차빌딩을 신축, 주차난을 덜게 되었다./광주시 광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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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차타워는 승강기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갖추었다.

광산구는 오는 25일부터 개방, 올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케 하고, 내년 1월부터 유료 전환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송정역시장이 든든한 전통시장으로, 관광지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활성화사업을 펼쳐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13년 개설된 이 시장은 하루 200명도 채 다니지 않던 곳으로 쇠락했으나 2016년 옛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깨꿋하게 단장하고 젊은이들이 창업한 갖가지 음식점들이 문을 열어, 광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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