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해운조합 |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한국해운조합(KSA·이사장 임병규)는 20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KSA와 해운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국회 및 정부관계자,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조합원 등 2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하고 정책지원 및 공제사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KSA의 정책지원과 공제사업 총 2개 부문별 내부 기조발표 및 외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KSA 한홍교 경영지원본부장이 ‘변화의 기록과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 KSA의 기능과 현황, 주요 정책 변화에 따른 KSA의 역할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수익 사업본부장이 ‘공제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KSA 공제사업의 연혁과 주요 이슈, 공제사업의 목표와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해운정책실장이 ‘연안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해 내항 여객 및 화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코리안리 장철민 상무는 ‘선박보험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 국내외 선박보험 시장의 현황 및 주요 현안, 향후 전망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KSA 고성원 회장은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온 지난 70년의 시간을 반추하고 우리 조합이 현재 당면한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알아봄으로써 보다 진취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이 해운산업의 구심점으로서 해운가족들이 서로 힘을 합쳐 나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규 이사장은 “여러 해운가족들의 의견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귀담아 들으며 논의된 내용에 조속히 대응해 조합원의 성장을 돕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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