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투자…진도군 고군면 일원에 조성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원에 들어설 세계최장 루지 시설물 조감도./제공=진도군 |
진도/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진도군에 세계 최장 길이인 2.8㎞ 레저시설 루지(luge)가 들어선다.
진도군은 씨앤아이개발㈜가 고군면 일원에 300억원을 투자해 ‘진도 루지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2021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루지는 탑승자가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 카트를 타고 무동력으로 자유롭게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 기구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루지테마파크에는 약 17만㎡ 부지면적에 무동력 루지 300대가 운행되는 트랙 2.8㎞(2레인)과 1200평 규모의 물놀이 광장, 토피어리 및 화훼광장, 전망대가 들어선다.
군은 루지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지역 인지도 상승과 외부 관광객 증가, 10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관광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군과 씨앤아이개발은 최근 진도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기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루지 도입을 통해 진도군을 전남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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