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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 시각 핫뉴스]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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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外

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세관의 마약 탐지 장비 오류로, 한 시민이 착용 중이던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을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 8일 오전 대구공항에 설치된 마약 탐지 장비 이온스캐너가 한 여행객 캐리어 안에 있던 전자담배 액상에서 높은 마약 반응 수치를 감지했습니다.

주인인 30대 여성 A씨와 일행은 스캐너로 신체 곳곳을 검사 받았습니다.

이때 A씨의 바지 부근에 물체가 감지됐는데요.

이는 A씨가 착용하고 있던 생리대였습니다.

A씨는 세관 여성 직원에게 생리대를 벗어서 보여줘야 했는데요.

하지만 수색 끝에도 마약 의심 물품은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탐지 장비에 오류가 발생한 겁니다.

A씨는 이번 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세관 관계자는 특정 신체 부위에 마약을 숨기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며,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알리 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 진행한 '현금 1억원 래플' 행사에 27만 명이 몰렸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1억 원의 주인공은 알리 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영화배우 탕웨이와 레이 장 대표가 추첨했는데요.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하고 7,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광군제를 맞아 진행된 행사로, 100원을 내고 1억 원의 당첨 기회를 얻는 추첨이었습니다.

1천여 명의 1차 당첨자들이 오프라인 행사에 초청됐고, 현장 추첨을 통해 1억 원의 주인공이 결정됐는데요.

당첨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수술 후 눈동자색이 달라진 환자의 모습인데요.

각막 색소 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당초 감염이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됐는데요.

최근 들어 미용 목적 수술이 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이 수술이 시력 손상이나 박테리아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수술보다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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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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