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을 깨닫는 시간이라 전한다. 아이와 비슷한 모습의 주인공이 나와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방법은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길러 줄 뿐 만아니라 부도도 그림책을 보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 방법은 아이의 정서에도 안정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 설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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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서툰 부모는 아이의 사소한 습관이나 성격 등 육아를 통해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감정 섞인 말로 즉각적인 반응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예상치 못한 육아는 부모들의 고민으로 자리잡기도 한다. 도서는 훈육과 생활습관, 사회성, 가족·애착, 성격, 발달의 6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육가 고민을 상황별로 나누어 적절한 그림책을 제시, 아이에게 물어볼 질문까지 서술해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총 2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그림책 육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다. 왜 그림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어떤 그림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를 설명한다. 그림책 육아에 대한 이해가 끝났다면 다음은 실전이다.
이어지는 2장은 훈육과 생활습관, 사회성, 가족과 애착, 성격으로 나눠 설명한다. 각 파트별에 ‘화를 잘 내거나 감정조절 못 하는 아이’, ‘편식이 심한 아이’ 등 세세한 상황을 나눠 각각의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제시한다. 어른들은 잘 모르는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도 다뤄 상황별에 맞는 조언도 함께한다.
특히 도서에 수록된 발문에 대한 예시는 그림책을 읽어줄 때 아이에게 무엇을 물어볼지에 대한 고민까지도 해결해준다. 부모교육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의 꼼꼼한 설명은 육아고민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육아팁도 제시하는 부분이다.
『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의 저자 임영주는 교육전문가로 부모교육, 조부모교육, 아빠교육, 교사강연 등을 통해 육아에 대한 폭넓은 강연을 하기로 유명하다. EBS와 KBS 같은 유수의 방송에 출연해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도 했다. 현재 네이버 ‘부모i’에 부모교육 칼럼을 고정 연재,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네이버TV, 유튜브로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금번 도서는 저자가 활동하며 만난 부모들의 많은 고민을 엮은 도서이다.
한편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믹스커피 관계자는 “부모가 처음인 만큼, 부모는 육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다”라며 “임영주 박사가 전하는 그림책 육아 방법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고민을 덜길 바란다”라는 출간 의도를 남겼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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