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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사하역 일대 신주거타운 조성···’힐스테이트 사하역’ 선점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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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정비사업 열풍, 사하구에도 확산···사하역 일대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

부산, 조정지역 해제 맞물려 시장 회복세···’힐스테이트 사하역’ 선착순 분양




서울경제




부산 사하구 일대가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신규 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국적으로 정비사업 열풍이 불면서 비교적 저평가 받았던 사하구에도 열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사하구는 13곳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이중 3개 구역은 사업이 완료됐다. 괴정5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해 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업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당리2구역 재개발 사업은 한화건설, 올해 7월 괴정3구역 재건축 사업은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사하구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를 보면 올해 10월말 제38차 미분양관리지역 목록에서 사하구가 유일하게 제외됐다. 업계에 따르면 사하구 일대 정비사업과 함께 최근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가 맞물리면서 신규 단지들의 잔여 세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사하역’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서부산권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 발표 후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면서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하구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원도심 지역인데다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우선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이 2022년 착공될 예정이다. 또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의 사업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단지 인근 사하구 신평동 일원에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인 서부산의료원이 유치될 예정이다. 약 300병상 규모이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하구 장림동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신평·장림공단 혁신지원센터’도 호재다. 이 센터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본부, 동아대 URP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하사무소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오는 2020년 건립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서 신규 단지 매물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추후 인구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내 신규분양 단지를 초기에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서부산권에 최초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로 조성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가 제공된다. 사하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각종 정부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권 전매 기한이 6개월로 단지의 경우 2020년 4월 24일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전 명의변경이 가능해 투자 메리트가 높다.

견본주택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 2번 출구 인근인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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