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지준 플러스가 연이틀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 흐름은 대체로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0.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재정증권만기(63일) 1.5조원, 통안채조기환매 2.0조원, 한은RP매각만기(7일) 10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발행(2년) 2.2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RP 7일물을 만기규모인 10조원 가량 매각한다면 당일 지준이 2.4조원 내외의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7.7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4조원, 지방소비세 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환수 1.7조원, 세입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2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0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당일지준 플러스 폭 증가하면서 은행들의 전일대비 차입은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환수, 건보자금 이탈 등으로 운용사 자금이 더욱 감소하겠지만 은행권 매수세는 꾸준하면서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36%, 1.38%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7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299%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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