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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NH농협은행, 최우수 고객 대상 부동산 투자자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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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AI 활용해 투자자문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과 첫 협업

헤럴드경제

[NH농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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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NH농협은행은 프롭테크(Prop-tech·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스페이스워크’와 함께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농협은행 최우수 고객(하나로가족 탑클래스)에게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를 최대 연2회까지 무료 제공하는 게 골자다. 해당 보고서는 개발 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는 물론 사업성 분석까지 포함한다.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작성될 계획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1~2주 기간 내 빠르게 제작하며, 최종적으로 건축사의 검수를 거쳐 완성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사가 대면 또는 유선으로 브리핑도 제공한다.

현재 이용가능한 부동산은 서울·경기·인천·부산으로 한정돼있다. 농협은행은 “대상지역은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 후 해당 부동산으로 건축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전국 농협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휴기업 스페이스워크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입주해 있으며, 이번 서비스는 농협은행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간 첫 협업 사례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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