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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접촉사고 처리하던 운전자 2명, 다른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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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부근서 화물차와 승용차 접촉사고

SUV 차량이 다시 덮쳐 2명 사망, 1명 부상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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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6시20분께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리 삼거리에서 교통사고 2차 사고로 2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ㄱ씨의 4.5t 화물차가 유턴하던 중 반대 방향에서 오던 ㄴ씨의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했고, 양쪽 운전자가 사고 처리를 위해 차량에서 내린 후 일어났다. 당시 하남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ㄷ씨의 SUV차량이 사고 현장을 덮쳐 이 두 사람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ㄱ씨와 ㄴ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ㄷ씨도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난 3대의 차량에는 모두 운전자만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ㄷ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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