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및 수익 구조의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시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낮아진 브로커리지보다 IB, 고객자산관리 부문에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이익 전망도 밝다"며 "또 34%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가 올해부터 흑자 전환하고 향후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국금융지주의 영업외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753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며 "하반기 실적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상반기 실적이 워낙 좋아 시장 컨센서스인 7600억 원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신철 기자(camus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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