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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천시, 쌀·복숭아·고구마 활용한 융복합 식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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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자원 기술지원 예산 농진청에서 10억 확보

3개 농산물 이용한 베이커리·혼합음료, 부가가치 극대화

뉴시스

이천시는 쌀 복숭아 고구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상생모델 구축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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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이천시는 13일 쌀, 햇사레 복숭아, 고구마 등 특산자원을 활용,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R&D 연구기술을 투입하고 다양한 쌀 베이커리 상품과 혼합음료를 개발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상품 시장을 개척할 사업을 추진,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년 간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산자원 융복합사업은 R&D 연구개발기술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천시는 이천쌀, 복숭아, 고구마를 이용한 융복합 상품화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성, 확산성, 연계성 및 조직화 방안 등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내년 1월부터 추진될 이 사업은 농업인 중심의 품목별 생산조직체를 육성하고 베이커리상품생산을 위해 이천시의 동네빵집연합체를 구성,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고구마앙금제조기술 및 다양한 쌀베이커리 상품 등을 개발하고 가공원료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쌀가루 생산시설, 고구마앙금 제조시설, 발효종 공급시설 등의 기반을 구축,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신동윤 연구개발과장은 “농업인, 소상공인,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게 될 특산자원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은 모두가 풍요롭게 잘 살기 위해 시도되는 하나의 모델"이라며 "이천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융복합상품의 개발과 참여로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지역경제 상생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이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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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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